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혼조세를 폭락세로 악화시켰다. 

마침내 코로나 방역 완화조치를 쏟아내며 중국증시가 폭등한 가운데예상치를 능가하며 호조를 기록한 몇몇 경제지표들로 인해 상승한 국채금리는 매도심리에 불을 붙이는 악재로 작용했다. 

하락출발한 후 sell off mode로 꺾였다 아예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개장내내 한순간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키웠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던 장이 상승 momentum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번주 첫 거래날부터 폭락세로 무너진 후 전혀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자금요일 발표될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를 앞두고 미리부터 매도심리가 자극되기 시작했다는 긴장감은 고조됐다. 

더욱이 최근 7일 동안 각각 5일과 6일을 떨어진 NASDAQ 과 S&P 500이하락 momentum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해5주간 3주를 반등했던 장의 회복세가 틀어질수 있다는 공포 분위기까지 감돌았다. 

한편 VFC은 CEO가 은퇴한다는 소식과 함께 내년도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이틀연속 떨어져11월 3일 기록했던 11년 2개월 최저치를 또 다시 찍을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1년전에 비해 63% 폭락한 지점으로 밀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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