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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폐지 검토

전예지 기자 입력 12.04.2022 11:50 AM 조회 4,743
Unsplash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 원내대표는 백악관 회의에서 미군 백신 접종 의무화 폐지에 대한 초당적 합의를 얻어냈다고 주장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미군 백신 접종 의무화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백악관의 올리비아 돌턴 수석 부대변인은 "매카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를 제안했고, 대통령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며 "국방부 장관은 이에 반대했고 대통령은 장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방 국방부는 지난해(2021년) 9월 현역 병력과 방위군, 예비군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다. 

당시 백신을 거부하는 군인들이 상당했고, 오스틴 장관은 이들을 추방하겠다고 밝히며 현역 군인 수천 명을 제대시켰다.

공화당 주지사 20여 명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접종 의무화가 미군의 모병 능력을 약화했다며 이를 폐지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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