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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혹 ‘마리화나 과자’ 조심하세요

박세나 기자 입력 12.02.2022 04:48 PM 수정 12.02.2022 07:26 PM 조회 3,739
마리화나 과자, LASD Altadena Station
[앵커멘트]

CA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마리화나 친화적 마케팅 관련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자나 빵, 캔디 형태로 제조, 포장된 마리화나 제품이 판매되며 피해가 속출해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밴나이즈 중학교에서 10여 명의 학생이 약물 과다복용 증상으로 쓰러져 이 중 7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약물은 처음 펜타닐로 알려졌지만이후 마리화나였던 것으로 밝혀져, 그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폭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마리화나 공급업체들은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마리화나 과자를 포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 오레오, 리즈의 피넛버터컵 등 유명 스낵 제품을 본뜬 포장으로 미성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리화나 과다복용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대마초가 합법인 주와 10대 전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아동병원에 따르면 10대들은 실제 각성 상태가 궁금해서 어린이들은 유명 제품으로 착각해 마리화나 과자를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마리화나 과자를 먹는 것은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것보다 효과가 느리게 나타난다”며 “이 점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더 많은 과자를 먹고는 한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국립약물오남용연구소NIDA에 따르면 아직까지 마리화나 과다복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리화나 또한 구토, 공황, 환각 등 심한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사고 먹는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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