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정부가 ‘제3의 성’ 기재 운전면허증을 발급한지 4년만에 1만6천여 명 주민이 ‘X(비특정 성별)’면허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DMV에 따르면 올가을 기준 16~19세 3,071명, 20~24세 3,838명, 25~29세 3,431명 등 40세 미만 1만4,000명이 X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다.
특히 80대 주민 7명도 X 면허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총 1만5,904명 주민이 X 면허증을 발급받은 것이다.
지난 2017년 제리 브라운 CA주지사는 운전면허증, 출생증명서 등 신분 증명서류의 성별 표시란에 남, 여 외 비특정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한 SB179(젠더승인법, Gender Recognition Act)에 서명했고, 법안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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