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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인플레 구제 지원 데빗카드 수수료 피하려면?!/급격한 추위에 건강 유의해야

박현경 기자 입력 12.01.2022 09:51 AM 수정 12.01.2022 09:53 AM 조회 6,845
Credit: www.mctrpayment.com
*CA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받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렉 디파짓이 아니라 데빗카드로 받은 경우 수수료가 부과될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남가주는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며 크게 추워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박현경 기자!

1. CA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받았다는 한인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죠?

네, CA주정부가 이번주초 절반 가량 지원금을 발송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받은 사람들이 못받은 사람들보다 더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인들 사이에서도 받았다는 경우를 이전보다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못받은 주민들도 분명히 있구요.

이럴 경우 시간이 걸릴 뿐 제대로 지급되고 있으니 시간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주정부는 밝혔습니다.



2. 그런데 디렉 디파짓이 아닌 데빗카드로 받아본 경우는 조금 당황스러워하기도 한다면서요?

네, 디렉 디파짓 또는 데빗카드, 이렇게 두가지 지급 방법이 있잖아요?!

디렉 디파짓은 은행 계좌로 바로 들어오니까 상관이 없는데 데빗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여러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그 데빗카드의 경우 마치 사기 메일인 줄 알았다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우편봉투에는 ‘California Middle Class Tax Refund’라고 찍혀있긴 합니다.

그리고 ‘this is not a bill or advertisement’, 고지서나 광고가 아니라고 써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주민은 주소가 네브래스카로 되어 있어서 사기 메일인 줄 알고 버릴까 하다가 의심하며 열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친게 아닙니다.

봉투를 열었더니 데빗카드가 들어있었는데, 뉴욕에 있는 은행에서 발급한 데빗카드인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CA주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급한게 맞나, 의심이 갈 수 있는데 이건 실제 CA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이었습니다.



3. 그렇게 사기성 메일 같아 보이는 것 외에 또 당황스럽게 한 이유가 있죠? 그건 뭡니까?

데빗카드에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데빗카드와 함께 온 메일에 보면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데빗카드를 받은 경우 먼저 activate부터 시켜야 하는데요.

거기 나와있는 번호, 1-800-240-0223번으로 전화를 걸어 카드넘버를 넣어 activate 시키면 됩니다.

이때 소셜 시큐리티 마지막 6자리도 입력해야 합니다.

그럼 4자리 비밀번호(pin)를 설정하라고 하구요.

데빗카드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밸런스가 나옵니다.



4. 이 데빗카드는 어디에서 쓸 수 있습니까?

비자 데빗카드를 받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게나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서도 이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캐쉬백도 가능하구요.

ATM에서 돈을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은행이나 크레딧 유니언 텔러로부터 캐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5. 그런데 조심해야할 것은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는 점이죠?

그렇습니다.

지정된 ATM이 아닌 Out-of-network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다면 1달러 25센트 수수료가 나가게 되구요.

이에 더해 ATM에서 추가하는 수수료를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Out-of-network ATM이란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형 은행들에 있는 ATM들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건 ATM에서 돈을 찾을 때마다 물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International 국제 ATM도 비슷한 수수료가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Over-the-counter, ATM이 아니라 은행이나 다른 재정 기관 등에서 현금을 찾는 경우 역시 1달러 25센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6. 그렇다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 돈을 찾는 방법이 있습니까?

네, 특정 ATM을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AMT이냐면,  “AllPoint” 또는 “MoneyPass” 브랜드인데요.

이런 ATM이 위치한 곳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www.mctrpayment.com/locator인데요.

거기에 집코드를 입력하면 그 주변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ATM이나 무료 책캐슁 위치를 지도를 통해 보여줍니다.

LA한인타운에서는 저희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에 윌셔와 옥스포드에 위치한 CVS가 나오구요.

6가와 벌몬에 위치한 월그린스가 뜹니다.

이곳 ATM에서 핀넘버 4자리 입력하고 ‘Checking’에서 Withdrawal(인출)을 누르면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남가주 지역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급격히 추워졌을 때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죠?

네, 겨울철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온이 섭씨 10도 정도 떨어지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9%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 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말하구요.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또는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의심 증상이라고 합니다.



8. 이렇게 추워질 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죠?

외출할 때는 털모자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하고요.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추위로 인해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따라서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 내일 월드컵 경기 시청할 때는 추운 곳이라면 두꺼운 외투나 주머니 난로 등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허리나 관절에 많은 부담을 준다고 하니까 경기를 보는 도중 틈틈이 허리나 목을 돌려주는 등 스트레칭을 해주고 시청하는 자세를 자주 바꿔줄 것을 전문가들은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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