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개봉한 정통 사극 스릴러물 '올빼미'가 첫 주말을 맞아 관객몰이에 나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스크린에 오른 '올빼미'는 누적 관객 수 18만1천여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있다.

류준열·유해진이 주연한 이 작품은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 침술사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린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27.6%, 예매 관객 수는 8만9천여 명이다.

마블 히어로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위, 지난 16일 개봉한 김래원·이종석 주연의 '데시벨은'은 3위에 올라 있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84만, 62만여 명이다.

'데시벨'은 주중 초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올빼미'가 개봉한 뒤로 연이틀 한 단계씩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