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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스포츠 1부(한국, 가나에 3-2 패배/조규성, 첫 멀티골)

주형석 기자 입력 11.28.2022 07:52 AM 조회 1,893
Credit: FRANCE 24
2022 카타르 월드컵

1.오늘 한국과 가나 경기가 열렸는데 아쉽게 패하고 말았죠?

*한국, 오늘 H조 예선 첫두번째 경기 가나 상대로 3-2 패해

*LA 시간 오늘 새벽 5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시작돼

*한국, 전반에 2골 허용하며 2-0으로 밀려

*한국, 후반전 들어서 조규성이 헤더로 2골 넣으며 2-2 기사회생

*하지만 2-2 동점 만든 후 다소 방심한 상황에서 기습 공격 당하면서 3번째 골 허용

*이후 한국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3-2 패배

*그동안 월드컵에서 한국은 11번의 2차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해

2.오늘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국, 오늘 전반전 시작해서 약 20여분 동안 대단히 좋은 모습

*가나를 반드시 이겨서 1승1무로 16강 진출 유리한 고지 밟겠다는 의지 뚜렷히 보여

*권창훈, 작은 정우영, 조규성 등 넣고 황의조, 나상호, 이재성 등 1차전 주전들 벤치

*한국,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였을 때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워

*전반전 중반 가나에 2골 허용하면서 경기 흐름 완전히 달라져

*후반전에 선전했지만 전반전 2골 허용 너무 아쉬운 부분

3.전반전 2골 허용한 것이 더 아쉬웠던 것은 불필요한 파울 때문이었죠?

*첫골이 황인범 반칙에 따른 가나의 프리킥에서 시작돼

*프리킥에서 크로스로 올라온 공이 문전 혼전 중에 가나 선수 발 앞에 떨어져

*가나 선수가 그 공을 집어넣어 1-0 앞서

*황인범이 굳이 파울할 이유가 없었던 상황, 문전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던 거리

4.조규성 선수와 이강인 선수는 오늘 대활약을 했죠?

*조규성,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 한 경기 멀티골 기록

*모두 헤더로 집어넣어 더욱 인상적

*골 넣은 후 자신감 얻은 듯 종횡무진 전방 누비며 가나 문전 위협

*조규성, 스피드 다소 느리지만 뛰어난 헤더 능력과 퍼스트 터치 등으로 인상적 플레이

*이강인, 후반 57분 교체돼 들어온 후 경기 흐름 달라지게해

*들어오자마자 공 빼앗아 크로스 올려 한 골 어시스트

*이강인, 후반전 후반 가나 문전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직접 슈팅

*가나 골대 오른쪽 끝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가나 GK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 않아

*이강인, 1차전과 2차전 활약으로 한국 핵심 선수라는 것 입증

5.반면 손흥민 선수는 상당히 아쉬웠죠?
*컨디션 정상 아니었던 상황

*찬스에서 계속 한번 접으면서 슛 기회 날려

*수비수 벽에대고 슛 쏘는 경우 많아

*주력 역시 한창 폼이 절정일 때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

*그래서 공격에서 맥을 끊는 모습 많이 보여서 상당히 답답했던 상황

*개인적으로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회 직전 당한 부상이 여러모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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