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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연준에 “금리인상 멈춰라” 경고/연준, “美 경제가 우선”/명문대 교수, 시험문제로 해고

주형석 기자 입력 10.05.2022 08:50 AM 조회 5,010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최근 공격적 금리인상을 하고있는데 이에 대해 UN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있다며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같은 UN의 요구에 대해 연준 위원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로 좀 더 긴축의 필요성이 있다며 ‘My Way’를 강조했다.

미국의 명문 대학교 교수가 최근에 시험 문제를 너무 어렵게 냈다는 이유로 해고됐는데 이 교수는 학생들이 공부하지도 않고, 공부 방법도 모르는 것 같다며 개탄했다.

1.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해 UN까지 나서서 반대를 표했네요?

*UN,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 나타내

*Wall Street Journal, “UN무역개발회의(UNCTAD)가 3일(월) ‘2022 무역개발보고서’ 발간” 보도

*UN무역개발회의, 이 보고서에서 Fed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 제기

*핵심 내용은 Fed가 계속 금리인상 이어갈 경우 개발도상국들에 심각한 피해 줄 수있다는 것

*개발도상국들이 심각한 피해 입게되면 그것이 결국 글로벌 경기침체 이어질 수있어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를 심각한 침체에 빠트릴 수있다는 지적

2.올해(2022년) 들어서 연준이 금리를 굉장히 많이 끌어올렸는데 이것이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죠?

*UN무역개발회의, 보고서에서 Fed가 기준금리 1%p 올리면 얼마나 후유증 심각한지 지적

*Fed 금리 1%p 올리면 이후 3년간 다른 부국 GDP 0.5%, 빈국 GDP 0.8% 각각 감소시킨다고 분석

*Fed, 올 들어 5번에 걸쳐 기준금리 3%p 인상.. 0.25%p→0.5%p→0.75%p→0.75%p→0.75%p

*UN무역개발회의, 이로 인해 앞으로 3년간 빈국 경제 생산량 3,600억달러 감소 예상

3.그런데 연준은 올해(2022년)가 가기전에 추가적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하고있고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그런 흐름을 따르고 있죠?

*UN무역개발회의, Fed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해 다른 국가들 경제 피해 불어날 것으로 전망

*FOMC 위원들, 연말 최종 금리 예측한 중간값 4.4%, 내년(2023년) 4.6% 예상

*유럽중앙은행(ECB)과 Bank of England도 최근 수십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 기준금리 끌어올려

*세계은행(WB)이 1970년 집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중앙은행들 지난 7월 금리인상 단행

*레베카 그린스펀, UN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 가져

*레베카 그린스펀, “경기 침체의 벼랑 끝에서 물러설 시간이 아직 있다” 강조

*레베카 그린스펀, “(미국 등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의 현재 정책 방향이 문제다”

*레베카 그린스펀, “특히 개도국들의 가장 취약한 계층에 고통을 주고 있다”

*레베카 그린스펀, “세계를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위험 있다” Fed 정책 전환 촉구

4.UN무역개발회의가 생각하는 것은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데도 계속 밀어붙여서 경기침체만 불러온다는 거죠?

*UN무역개발회의, 금리인상이 에너지와 식료품 부족 사태 진정에 거의 도움되지 않는다고 주장

*UN무역개발회의, 그러면서 금리인상보다는 다른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

*에너지 업체들에 대한 일회성 ‘횡재세’ 등 가격상한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을 직접 누르는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리처드 코줄-라이트, UN무역개발회의 팀장, 이번 보고서 작성 작업 주도

*리처드 코줄-라이트, “중앙은행들이 공급 측면 문제를 수요 측면 해법으로 해결하려 한다”

*리처드 코줄-라이트, “공급 문제를 수요에서 해결하려는 발상 매우 위험한 접근으로 생각” 비판

5.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이같은 UN의 금리인상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죠?

*Fed 위원들, UN 우려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 보여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강달러 현상’ 계속돼 신흥국 등에 큰 부담

*Fed 역시 ‘강달러’로 인한 신흥국과 개도국 등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는 입장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라는 것이 Fed 위원들 생각

*Fed 정책은 미국 경제를 최우선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

6.미국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의미는 UN측 우려에도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이네요?

*미국, 인플레이션이 현재 8.3%에 달하고 있어

*Fed가 생각하는 이상적 물가 2%보다 4배 이상 높아

*따라서, 미국 경제를 위해서 인플레이션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

*인플레이션이 충분한 정도로 내려올 때까지는 금리인상을 멈출 수없다는 입장

7.문제는 연준이 미국 중앙은행이지만 사실상 세계의 중앙은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런 면에서 급격한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세계 경제의 큰 골칫거리라는 것이죠?

*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서 미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입장

*하지만 Fed가 금리 올리면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UN, 세계 경제 안정시키기 위해서 Fed의 과도한 금리인상 이제 멈춰야 한다는 것

*전세계에 달러화로 빚을 진 나라들 많은데 ‘강달러’ 현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

*UN, 공급 문제를 수요 문제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며 Fed에 경고했지만 먹히지 않아

8.미국 명문대 교수가 최근 해고됐는데 그 사유가 아주 특이하죠?

*NY Times, 메이틀랜드 존스 NY대 유기화학 교수가 해고됐다고 보도

*메이틀랜드 존스 교수 해고는 학생 350명 중 82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제출돼 이뤄져

*NY대 학생들, 존스 교수가 유기화학 너무 어렵게 가르치고, 시험 성적도 잘 주지 않았다고 지적
*학생들, “우리는 우리 점수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 “이 점수에는 수업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았다” 주장

*NY대, 이같은 학생들 탄원서 받아들여 존스 교수 전격 해고 조치

9.해고당한 존스 교수는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소식이죠?

*메이틀랜드 존스 교수, “코로나 19 기간 어려움 겪는 학생들 편의 여러차례 봐줬다”

*존스 교수, “시험 난이도 역시 낮췄는데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낙제했다”

*존스 교수, “시험 문제 자체를 오독할 정도로 기본이 안돼있는 학생들 많았다”

*존스 교수, “원격수업에서 대면수업으로 바뀌고 나서 학생들 문제 더 심각해졌다”

*존스 교수, “공부 안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는 것 같았다”

*존스 교수, 유기화학 분야에서 225편 논문 발표.. 1,300 페이지 교과서 집필한 석학

*존스 교수, 지난 40여년 동안 프린스턴 대학과 NY대 등에서 학생들 지도

*학생들이 존스 교수 수준높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와

*존스 교수 전 조교 자카리아, NY Times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느낌 전해

*자카리아, “탄원서보면 부당한 대우 받았다기보다 단순히 시험 성적에 대한 불만이었다”

*자카리아, “단순히 학생들 불만만으로 교수를 해고처리한 건 부당하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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