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에 경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지자, 2008년 당시의 대 불경기 때 겪었던 일자 리 상실, 집값 폭락, 증시에 묻어둔 은퇴자금 증발을 걱정하는 공포감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2.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도 노동시장은 탄탄하다는 평가가 아직도 나오지만, 임금노동자 절반 이상인 53%가 인플레로 인해 실질임금이 오히려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 팬더믹에 대응하기 위한 막대한 정부 지출과 감세로,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31조달러를 넘어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재정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NYT가 보도했다.  

4. LA 시의회가 팬데믹 동안 시행해 온 퇴거 유예 조치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임대주들은 렌트비 미납 세입자들에게 퇴거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5. 저소득층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인 ‘섹션8 바우처’ 신청 접수가 5년만에 17일부터 2주동안 실시된다. 적격 소득은 1인 41,700달러 미만, 2인 가구 47,650달러 미만이다.

6. 다수의 한인이 거주하는 LA 13지구의 세입자와 4개 유닛 이하 소형 건물 소유주에게 최대 5천달러의 렌트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시의회에서 통과돼, 2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7.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상공 회의소와 비즈니스 지도자들이 어제 LA 차이나타운에서 아시안 유권자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릭 카루소 LA시장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8. CA 유권자의 2/3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범죄의 증거가 충분하다면 기소를 해야 하지만, 49%는 결국 기소는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LAT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5천9백만 달러를 투입해 저소득층 36만5천 가구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평등, Digital Equity’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1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LA시간으로 오늘 정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정부도 이해당사국으로 참석한다.

11.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두고 한국 등, 동맹국들로부터 분노의 반응이 나오 고, 세계무역기구, WTO 규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시행방안 수정 계획이 거론되고 있다.

12. 멕시코 국경에 트럼프 행정부가 짓고 있던 '국경 장벽' 건설을 바이든 행정부가 재개했으나, 다음달 선거에서 지지자들의 표심을 잃는 것을 우려해 재개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계약을 다시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진행 중인 재판에서 패색이 짙어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 NY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가 62개째의 홈런을 때리며, 61년 전 로저 매리스가 세웠던 61개의 기록을 깨트리고, 약물 의혹이 없는 타자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15.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가 5이닝 2실점으로 평균 자책점 2.16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NL 평균 자책점 선두에 올랐다. 한편 COL 록키스에게  5:2로 패한 다저스는 오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