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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틴 지역 5번 프리웨이 역주행 사고로 1명 사망..운전자 기소

박현경 기자 입력 10.05.2022 06:06 AM 수정 10.05.2022 06:17 AM 조회 2,633
지난 2일 일요일 터스틴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역주행 사고를 내 1명을 사망케 한 올해 21살 남성 운전자가 어제(4일) 과실치사와 DUI 혐의로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2일 이른 새벽 2015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이 55번 프리웨이의 405번 프리웨이 지점에서 남쪽방면을 북쪽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CHP요원은 신고 접수 3분 후 현장에 도착했는데, 프리우스 차량은 이때 5번 프리웨이에서 5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으로 갈아타는 구간을 북쪽으로 역주행하며 진입하고 있었다.

새벽 2시 15분쯤 CHP가 차를 돌렸을 땐 이미 프리우스 차량이 과속으로 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5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으로 갈아타던 수바루 아웃백 차량과 정면 충돌한 상황이었다.

사고 차량 두대는 모두 앞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다.

이번 사고로 수바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애나하임 출신의 올해 22살 레이니 J. 임(Reinne J. Lim)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수바루 운전자인 22살 토미 레(Le)는 다리와 손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프리우스 운전자인 알타디나 출신의 올해 22살 딜런 에릭 로빈슨은 다리와 팔, 머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어제 차량 과실치사와 DUI 혐의로 기소됐다.

로빈슨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 0.08%를 두배 이상 웃돈 0.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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