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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윤 대통령에게 친서 “IRA 우려 알아…협의 지속하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0.05.2022 04:44 AM 조회 2,104
[앵커]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안다며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뜻도 전했습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보낸 바이든 미 대통령의 친서는 어제 도착했습니다.대통령실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한미동맹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의 런던, 뉴욕 환담과 지난주 해리스 미 부통령 접견 당시의 주요 의제와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서에서 미 인플레 감축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를 잘 안다며, 한미가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진전된 협력 의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한국 기업을 배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법안의 시행령, 시행규칙 등에,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의 전기차는 미국 전기차와 같이 보조금을 주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면, 공장 완공 때까지 법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국과 함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거라는 점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미 레이건호 등 항모전단이 동해에 재진입한 것을 언급하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질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안보 군사 협력이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사거리를 늘려가며 연이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는 건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밟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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