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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디지털 평등안’ 승인

박세나 기자 입력 10.04.2022 05:43 PM 수정 10.04.2022 05:45 PM 조회 1,868
NASA
[앵커멘트]

오늘(4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디지털 평등(Digital Equity)’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미국구조계획에 따라 5천9백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안건은 카운티 전지역 저소득층에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로, 인터넷이 없는 36만5천명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디지털 평등’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안은 카운티 전지역 저소득층에 빠르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안건에는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의 5천9백만달러가 투입되고, 평소 인터넷 접근이 어려웠던 36만5천명 카운티 주민들이 수혜받을 전망입니다.

이번 안건은 캐서린 바저와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공동 발의했습니다.

캐서린 바저 수퍼바이저는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이 물과 전기처럼 중요한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또 어른들은  직장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 인터넷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번 안건이 인터넷이 없어 여러 장벽에 부딪힌 소외된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건은 카운티의 내부서비스국ISD에 인계돼 지역사회 광대역 통신망 프로그램(Community Broadband Network Program)의 이름으로 시범 운영될 계획입니다.

ISD는 앞선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당초 LA카운티 남부와 동부, 샌퍼난도 밸리 일부가 포함됐던 장소는 이스트LA를 제외한 카운티 전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ISD는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를 한달 내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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