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소형 SUV 모델 ‘니로’ EV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 미국파나매법인은 어제 (28일)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Electrify Americ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세대 ‘2023년형 니로 EV’ 구매 고객에게  전국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소에서 500kWh의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료 충전 서비스를 통해 니로 EV 소유자는 운전 스타일과 주행 조건에 따라 최대 1,950마일을 무료로 운전할 수 있게 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 & EVP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는 신형 니로 EV 출시를 기념해 급속 충전이라는 편의성과 전용 전기차의 뛰어난 주행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협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니로 EV’의 최대 주행거리는 253마일로 64.8kWh 배터리와 DC 급속 충전 기능이 가능한 150kW 모터로 구동된다.

DC 급속 충전기에 연결된 니로 EV는 최대 85kW의 충전 능력으로 45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선택사양인 히트 펌프와 배터리 워머는 추운 기온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유지하고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의 지오반니 팔라조(Giovanni Palazzo) 최고경영자는,  니로EV 운전자들에게 800개 이상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해안 간 네트워크에서 자신 있는 DC 고속 충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기아 니로 EV 운전자는 차량 내 내비게이션으로 충전소 위치 검색이 가능하며,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모바일 앱을 통해 DC 충전망에 접속할 수 있다.

무료 충전 서비스는 차량 구매일로부터 최대 3년 안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