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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납치된 15살 딸, 총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곽은서 기자 입력 09.28.2022 03:46 PM 조회 6,044
폰타나에서 아내를 총격 살해한 뒤 자신의 딸을 납치한 아버지가 도주 중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어제 (27일)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 있던 딸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27일) 아침 헤스페리아 (Hesperia) 15번 고속도로에서 용의자 앤서니 존 그라지아노(Anthony John Graziano)가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다.

용의자는 자신의 딸인 사바나 그라지아노와 함께 현장에 있었는데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딸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소녀는 곧바로 헬리콥터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늘 (28일)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샌 버다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총격전이 벌어진 당시 경찰차 수 대가 총에 맞았으며 일부 경찰은 얼굴에 파편이 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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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사회 10.01.2022 19:48:33
    이거 얘 애비가 납치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알려드릴께요. 첫째 얘랑 애비랑 사건 이전에 대략 한달전부터 함께 생활하면서 살고있었음. 얘가 엄마가 아닌 애비를 택했었음. 둘째 얘 애비가 엄마를 사살했을때 이 얘는 애비 차에 타고있었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음. 뭐 저지를 한다건가 놀래서 도망간다건가. 한마디로 애비랑 얘랑 한패라 이거고 엄마를 사살할때 함께 있었고 함께 도망감. 납치라 보기 매우 어려운 사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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