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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오늘(9월28일) 저녁 8시까지 폭염경보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09.28.2022 06:21 AM 조회 1,895
San Fernando Valley와 Santa Clarita Valley, 어제 낮 105도
Van Nuys-Chatsworth-Woodland Hills-Pasadena, 102도
Burbank 99도, Acton 96도, Lancaster 95도 등 불볕더위
내일(9월29일) 돼야 기온이 꺾여 낮아질 것으로 예상
LA 지역 폭염이 어제(9월27일)도 계속됐다.

연방기상청(The National Weather Service)은 어제 LA 대부분 지역이 100도를 넘거나 100도에 육박하면서 매우 위험하고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는데 오늘(9월28일)도 마찬가지로 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어제 LA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낮 최고 기온이 무려 105도까지 오른 San Fernando Valley와 Santa Clarita Valley였다.

Van Nuys와 Chatsworth, Woodland Hills, Pasadena 등도 어제 낮 최고 기온이 102도로 100도를 넘었다.

Burbank는 99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Beverly Hills와 Compton, Lakewood, Norwalk, Culver City, Downey 등은 98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Acton 96도, Lancaster 95도 등으로 나타났다.

연방기상청은 오늘도 역시 매우 더운 하루가 될 것이라며 LA 지역에 오늘 저녁 8시까지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당초 오늘 수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폭염이 남가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일(29일) 목요일로 하루 더 늦춰졌다.

연방기상청은 강력한 열기를 가진 고기압이 남가주 상공에 강력하게 형성돼 더디게 이동하고 있어 지난주부터 몰아친 폭염이 내일 오후부터 약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LA는 주말이 돼서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본격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질 전망이다.

연방기상청은 마르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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