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간)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의 이주의 선수로 각각 푸홀스와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이 상을 받았던 푸홀스는 35일 만에 통산 14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푸홀스는 지난주 6경기에 출전해 19타수 7안타(2홈런)로 타율 0.368 OPS(출루율+장타율) 1.084를 기록했다.
특히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선 연타석 홈런으로 대망의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MLB 역대 4번째로 이룬 대기록이었다.
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알론소는 지난주 타율 0.333 4홈런 13타점 OPS 1.324로 맹활약하며 메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론소는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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