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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美 경제 ‘New Normal’ 진입 가능성 언급

주형석 기자 입력 09.24.2022 09:45 AM 조회 6,765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혼란 이어지며 새로운 시기 진입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 “물가 압력, 취약 계층에 큰 타격 주고있어”
“임금이 인상됐지만 인플레이션 못 따라가, 저소득층 어려움 심각해”
기업들, 인력난과 높은 이직률 등으로 경영하기 어렵다고 하소연
미국 경제가 새로운 표준에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美 경제의 ‘New Normal’ 진입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제롬 파월 의장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팬데믹 이후 경제로의 전환’ 주제로 열린 페드리슨스 행사에 참석해서 새로운 표준, ‘New Normal’ 진입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례적인 물가 혼란에 계속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혼란 이후에 美 경제가 ‘New Normal’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드리슨스 행사는 Fed가 통화정책 관련 여론을 참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명의 Fed 이사 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페드리슨스 행사 참석자들은 기업의 상황과 관련해서   인력난과 높은 이직률이 기업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경제가 예전과 상당히 달라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취약 계층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임금도 오르고 있지만 워낙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못 따라가 임금 인상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40여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이어서 모두가 높은 물가 상승의 영향권 아래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특히 저소득층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다.

Fed는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에 다소 타격을 주더라도 반드시 물가를 낮추겠다는 강한 의지를 여러차례 나타냈다.

초과수요 완화와 노동시장 균형 회복 등 완곡한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많은 실직자가 발생해 실업률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업률은 사실상의 완전 고용에 준하는 3.7%로 나타나 아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내년 4.4%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번 페드리슨스 행사에 참석했지만 금리인상이나 향후 경제 전망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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