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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2000년 베이징 콘서트로 "한류" 단어 알려져"

연합뉴스 입력 08.18.2022 09:25 AM 조회 1,524
NCT 태용과 '구글 포 코리아' K팝 아티스트 대표해 참석
NCT 태용(좌)과 가수 강타(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강타와 그룹 NCT의 태용이 구글코리아의 온라인 콘퍼런스 '구글 포 코리아'에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이들은 '유튜브와 K팝의 동반 성장사'를 주제로 K팝 한류의 역사를 되짚었다.

강타는 "2000년 H.O.T. 베이징 콘서트를 잊을 수 없다"며 "이 콘서트가 현지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 '한류'라는 단어가 알려졌고, 이를 통해 많은 가수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활약하면서 지금의 K팝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K팝은 세계적으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에서 음악을 발표해도 전 세계인이 들을 만큼 아티스트의 활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모습을 보며 K팝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이어 "SM은 2009년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전 세계 팬이 SM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활용해왔다"며 "작년부터는 유튜브와 함께 과거에 공개한 K팝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로 전 세계 팬에게 K팝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작업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CT 태용은 "유튜브는 전 세계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팬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고, NCT를 몰랐던 분들도 우연한 계기로 유튜브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유튜브는 전 세계적으로 K팝 아티스트를 더 많이, 그리고 더 멀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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