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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첫 검찰총장 이원석...김은혜 홍보수석 내정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8.18.2022 05:14 AM 조회 1,884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기정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취임 100일을 넘긴 윤 대통령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오는 일요일 신임 홍보수석을 발표하는 등 대통령실 직제도 손질할 예정입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명했습니다.지난 16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린 4명의 후보 가운데, 예상대로 발탁됐습니다.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이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지냈고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깊습니다.2017년 국정농단 특검팀이 꾸려졌을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고,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맡아 검찰의 주요 기획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과는 사법연수원 27기 동기로, 연수원 때부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측근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모두 맡으면서 '검찰의 중립성'이 침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후보자는 지명발표가 나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요직에 있어서 검찰 독립성, 중립성 시비가 있다는 질문에, 검찰 구성원 누구나 중립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염려는 잘 알지만 중립성 가치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한 후보자는 보험연구원장과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로, 행정 분야의 전문성까지 겸비해 윤석열 정부 공정위를 이끌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공정위원장 발탁은, 지난달 10일 송옥렬 후보자가 신상 문제로 사퇴한 이후 30여 일 만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몇몇 후보자를 검증하고 있다며 확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신임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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