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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 검사 몇일에 걸쳐 여러번 해야 ‘정확’

이황 기자 입력 08.17.2022 04:38 PM 수정 08.17.2022 04:39 PM 조회 3,056
[앵커멘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코로나19 자가 검사 시 ‘양성’이 아닌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코가 아닌 목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코를 통해 하는 자가 검사 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FDA는 증상이 있을 경우 반복적으로 자가 검사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자가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며칠에 걸쳐 여러 번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FDA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양성’ 결과는 대체적으로 정확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음성’일 경우에는 여러 번의 자가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양성’임에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확산 이후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UC 샌프란시스코 감염병 전문가 피터 친 – 홍 박사(Dr. Peter Chin – Hong)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시작점을 짚었습니다.

친 홍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 시작점은 목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코로 하는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야 함에도 ‘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연구소를 거치는 PCR 검사가 아닌 자가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더 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 식품의약국FDA와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검사는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FDA는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할 경우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48시간 뒤 또 한 번 검사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두 번째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발현된 증상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우려될 경우 세 번째 자가 검사 또는 연구소로 보내지는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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