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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6.2022 05:32 PM 조회 2,890
1.미국에서는 10월 중순부터 보청기를 처방전없이 10분의 1 가격으로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청력이 약해진 노년층을 비롯한 미국인 3000만명 이상이 현재보다 10분의 1로 싸지면서도 세련된 모양의 보청기를 진료와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인플레이션 리덕션 액트에 서명했으나 시행령이 나올때까지 미국내 에서 올해안에 계약하는 한국산 전기차들은 7500달러씩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올연말에 내놓을 시행령에서 예외를 인정해 주거나 아니면 계약 날짜를 대통령 서명전으로 기입해 한국산 전기 자동차들도 중단없이 세제혜택을 받을 길이 계속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3.미국에서 지역별로 1년전과 두 달전 인플레이션을 비교 조사한 결과 가장 물가가 많이 오른 지역은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나타났다. LA와 롱비치, 애너하임 생활권은 17위에 올랐고 샌디에고 생활권 19위, 샌프란시스코 20위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증가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렌트비가 감당하기 어려워질 정도로 크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60%가 지난 12개월 동안 렌트비 인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세입자들은 코로나 19 이전 보다 생활비 부담이 증가해 렌트비 지불 능력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이다.

5.메사추세츠주가 50개 주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최하위 총점을 받은 주는 미시시피였고 캘리포니아주는 주거비용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6.LA시에서 코로나 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지난해 절정에 달했던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종과 민족, 성소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급증해 올해 전체 증오범죄 건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7.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오늘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8.연방보건복지부가 코로나 19 백신과 부스터샷이 중증과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는 최선의 예방법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백신에 부스터샷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고 우려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동물은 격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동물을 껴안거나 쓰다듬을 때 주의해야 한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도 당시 기밀에 해당했던 이란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장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었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기밀문서 반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폭로라 관심을 모은다.

11.수사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FBI요원들에 대한 보복을 주장한 40대 남성이 체포돼 기소됐다. FBI는 계속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위협이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FBI주변에 팬스를 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12.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 위협을 우려하며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경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이미 핵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정권, 이란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방식으로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정권이라고 평가했다.

1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온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 대표는 오늘 법원 심리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사실상 고용 시장을 책임졌던 이들 기업은 기존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경기 침체에 대비해 방어적인 자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239.57포인트, 0.71% 상승한 34,15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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