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900명 대로 떨어질지 주목된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16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천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보다 37명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주에 900명 대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천 535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전만 하더라도 5천에서 7천 명 수준을 오가던 일일 확진자 수가 2천에서 4천 명대를 오가고 있는 것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수치 감소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 동참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퍼레어 국장은 이런 시기일수록 확진자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학으로 학교에서 머무는 학생과 교직원,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생활하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재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