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주말과 월요일 등 3일 동안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숫자가 10,000명을 넘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3일(토)부터 어제(15일)까지 3일 동안에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가 10,02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일(토)에 4,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14일(일) 3,262명, 그리고 어제(15일) 월요일 1,894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3일부터 어제까지 3일 동안 26명이었다.

13일 토요일에 14명, 14일 일요일 7명, 월요일이었던 어제는 5명 등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LA 누적 확진자 숫자는 336만 1,061명이고 누적 사망자 숫자는 32,948명이다.

어제 현재 LA 카운티 지역 전체에서 일일 코로나 19 테스트 양성판정 비율은 10.1%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관할 지역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와 일일 양성판정 비율 등이 실제 숫자보다 훨씬 적은 숫자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상당수 사람들이 코로나 19 증상이 느껴질 경우 집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감염 진단이 나오면 곧바로 자가격리에 돌입하는데 그러면 공식적인 감염자 숫자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LA 카운티 보건국은 실제 코로나 19 감염자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숫자보다 더 많다고 봐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