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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플레 상승폭 둔화에 "완화 시작 징후"..중간선거 호재

이채원 기자 입력 08.10.2022 09:53 AM 수정 08.10.2022 10:31 AM 조회 2,447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10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일자리 급증 등 더 강력한 노동시장을 보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수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 등으로 기록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 완화 판단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연방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특히 전월과 대비하면 7월 소비자물가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면서도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0)라고 언급해 물가 상승이 멈췄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제 계획이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런 지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요인이 가장 큰 부담인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선 호재로 간주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추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의회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에서의 전쟁부터 아시아에서의 대유행 봉쇄와 공급망 붕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 탓에 향후 몇 달 내에 추가적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우리의 일은 끝나지 않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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