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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8.2022 05:54 PM 조회 3,807
1.캘리포니아 주가 퇴직하고 저축해 둔 돈으로만 생활을 이어가면 가장 빨리 파산에 이를 수 있는 주 2위로 조사됐다. 평균 저축 금액과 각 주의 생활비, 모기지, 임대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퇴직 후 평균 64.4일 이내에 파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바이든 민주당이 마침내 성사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헬스케어와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처, 세수확대면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ACA 정부보조는 10년이 아닌 3년만 연장되고 메디케어 처방약값 낮추기 혜택은 2025년과 2026년부터나 적용돼 너무 짧고 늦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따라 IRS국세청의 예산과 인원이 대폭 확충되고 탈루 추적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500대 대기업과 백만장자, 천만장자들의 지나친 절세와 탈루를 추적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이면 주의해야 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4.라디오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치맥 페스티벌이 한인들 뿐 아니라 타 인종 주민들의 뜨거운 호흥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주민들은 2년 만에 모처럼 가족, 친구, 연인과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을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5.LA통합교육구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저하된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새학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학교에는 과학 실험실이 증설되고 고등학교에는 대학 학점 이수제가 도입되며 특히 유치원에는 조기 교육을 위한 360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6.캘리포니아 주에서 기록적인 가뭄 사태로 마른 번개와 빈번해지면서 이로 인해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산불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역사상 가장 큰 7건의 화재는 모두 지난 5년 동안 발생했고 그중 4건이 마른 번개로 인해 발생했다며 갈수록 더 파괴적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7.조지아주에서 조깅하던 흑인 청년을 쫓아가 총으로 살해한 백인 부자에게 주 법원에 이어 연방법원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들 부자는 지난 2020년 25살 흑인 청년을 연쇄 절도사건 연루자로 의심하고 트럭으로 5분간 추격한 뒤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8.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인 시카고가 범죄 만연화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찰 노조가 공화당 소속 주지사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일리노이주와 시카고시 경찰 노조는 공동 회견을 열고 전통적 보수 성향의 공화당 주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9.연방수사국 FBI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당시 다량의 대통령 공식 기록물들을 백악관에서 대거 마라라고 리조트로 옮긴 데 대한 법무부가 초기 조사를 시작해 이번 압수수색이 대통령 기록물 무단 반출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군 지도부에게 과거 아돌프 히틀러를 따르던 나치 독일의 장군들처럼 충성과 복종을 원했다는 비화가 공개됐다. 재임 첫해 독립기념일에는 대규모 군사사열을 요구하면서 상이 참전용사들을 제외할 것을 지시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11.중국이 최근 대만을 포위하다시피 에워싸고 며칠 동안 훈련을 하면서 위협했지만 대만을 상대로 절대로 전쟁을 개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군사력이 워낙 강력한데다 미군이 한국과 일본, 괌 등에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듯이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12.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 중이던 지난3일 상원 외교위에서 대만 정책법안이 표결 처리될 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안은 대만을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하고 대만의 안보를 위해 4년간 35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사실상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13.체르노빌 원전의 2배 크기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피격당한 뒤 지구촌에 핵 위험이 엄습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원전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자살행위라면서 자포리자 원전의 포격을 강력히 비판했다.

14.어젯밤 서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11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갑자기 한번에 쏟아졌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10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한강 곳곳에는 홍수 특보가 내려지고 도로 곳곳은 통제됐습니다.

15.미 소비자들이 앞으로 1년 간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큰 폭으로 둔화했다. 3월부터 시작된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금리 인상에 이어 최근 유가도 하락세를 나타내자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한 것이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경고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29.07포인트, 0.09% 오른 32,832에서 거래를 마쳤다.

17.뮤지컬 영화 그리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한시대를 풍미했던 팝스타 올리비아 뉴턴존이 유방암으로 향년73세로 별세했다. 뉴턴존은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수십 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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