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신차 월 할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와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에 따르면 신차 월 할부금이 4개월 연속 올라 지난 5월 월평균 712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5월 평균 신차 구매 가격이 4만 7천148달러라고 밝혔다.

5월 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신차 가격은 12.6% 올랐고, 이자율도 인상되면서 월 납입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중고차 가격은 무려 16.1% 증가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신차와 중고차 모두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3년까지는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