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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종이의 집" 글로벌 2위…홍콩·페루 등 16개국 정상

연합뉴스 입력 06.29.2022 09:10 AM 조회 1,033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판 '종이의 집'이 글로벌 순위 2위에 올랐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24일 파트1 전편이 공개된 지 나흘 만이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말레이시아, 몰디브, 모로코, 나이지리아,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총 16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 바하마, 에콰도르, 케냐, 모리셔스, 오만, 파키스탄, 파나마, 파라과이, 포르투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에서 2위, 이탈리아, 콜롬비아, 바레인, 헝가리, 온두라스, 요르단,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아랍에미리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원작 제작국인 스페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원작에 분단된 한반도가 2026년 통일을 앞두고 있다는 배경을 가져온 작품이다.

'교수'라 불리는 천재 전략가를 중심으로 꾸려진 범죄 전문가들이 남북 공동 화폐를 찍어내는 조폐국에서 세기의 인질강도극을 펼치는 이야기로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톱(TOP)10 순위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집계한다.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0위권에는 지난 2월 종영한 정지훈·김범 주연의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6위, 현재 방영 중인 이재욱·정소민 주연의 tvN 드라마 '환혼'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0위 [플릭스 패트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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