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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28.2022 05:37 PM 수정 06.28.2022 06:07 PM 조회 3,357
1.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9.11테러 이후 가장 많은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안 증오범죄는 무려 177%가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주 법무부는 주 전역에서 증오범죄 조정관 직위를 지정하는 등 강도높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2.올해 LA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건수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보다 무려 35%가 증가했고 폭력범죄는 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범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3.LA카운티 코로나 19 검사시 양성판정률이 6.5%였던 2주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수가 여행길에 오르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보건 당국은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4.미국내 주택가격이 4월에도 전년에 비해 20.4%나 상승했으나 5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돼 향후 추이가 예의주시되고 있다. 20대 대도시들 중에서는 9개 도시만 오름세를 보여 절반이상이 다소 냉각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세계 자동차 업계가 빨라도 2024년까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 붐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다.

6.조태용 신임 주미대사는 한인사회의 현안인 선천적 복수국적제도가 한인들이 바라는 대로 개선 입법되고 시행돼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가 곧 상원에서도 최종 성사돼 10년만에 결실을 보도록 연방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멕시코 국경 부근 텍사스주 외곽에 주차된 한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수십여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국경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들로 104도가 넘는 찜통더위 속 오븐처럼 달궈진 차안에서 비극을 맞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8.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함께하는 한미일3국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증대된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특히 상당 시간 북한이 감행한 집중적인 미사일 시험과 다른 도발적 행위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9.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12년만에 내놓는 전략개념에 중국의 위협을 처음 명시할 예정이다. 위협을 규정하는 표현수위를 두고는 동맹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10.중국이 미국과 관계가 갈수록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경제 규모 5위인 캘리포니아 주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가 경제 교류를 타진하고 실제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무역엑스포에 다수의 가주 기업들과 주요 단체들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숙소에서 파티를 여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9년 한 숙소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진 뒤 잠정적인 파티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번에 이를 항구화한 것이다.

12.미국 정부가 재무부와 국무부, 상무부까지 전방위로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재무부는 러시아의 방위산업과 관련된 기관 70곳과 개인 29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13.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내년 10월19일 분리독립을 위한 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인구 550만명의 스코틀랜드는 2014년 국민투표에서 독립 찬성을 55%대 반대 45%로 잔류를 선택했다.

14.지난 2008년 금융위기사태를 예측해 명성을 얻고 영화로 까지 제작된 마이클 버리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마이클 버리는 실제로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양적긴축을 조기에 끝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19 방역 규제 완화와 은행들의 배당 인상 소식에도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491.27포인트, 1.56% 하락한 30,94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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