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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러 재벌 3억달러 슈퍼요트, 샌디에고 도착

박세나 기자 입력 06.28.2022 11:00 AM 수정 06.28.2022 09:34 PM 조회 5,655
오늘(28일) 정부가 압수한 러시아 신흥재벌의 3억2천5백달러 상당 슈퍼요트가 샌디에고 만에 도착했다.

길이가 348풋에 달하는 아마데아(Amadea)호는 퇴역 항공모함 USS 미드웨이를 지나 코로나도 다리 아래로 항해하며 성조기를 게양했다.

법무부는 아마데아호가 5천마일이 넘는 태평양 횡단 후 샌디에고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했다며 요트가 몰수 또는 매매될 때까지 미국 정부의 관리하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BI는 지난해(2021년) 러시아 재벌인 술레이만​ 케리모프가 여러 유령 회사를 통해 아마데아호를 비밀리에 매입했다며 이 선박이 케리모프의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후 아마데아호는 3월에 출범한 종전 대책위원회 클렙토캡처(KleptoCapture​)의 표적이 됐는데, 클렙토캡처는 러시아 재벌의 재산을 빼앗아 러시아 정부에게 종전의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아마데아호가 피지 관할 수역에 진입한 4월 압류를 요청했고, 피지 정부는 요청대로 선박을 압류했다.

아마데아호는 미국 본토로 오기 전 호놀룰루 항구에 일시 정박했다.

법무부는 해외 파트너들의 특별한 협력이 없었다면 아마데아호의 성공적인 압수와 수송이 불가능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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