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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인력 부족으로 항공기 지연, 결항 우려

전예지 기자 입력 06.27.2022 06:03 PM 조회 3,190
[앵커멘트]

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6월 30일~7월 4일) 동안 전국에서 약 4천8백만 명의 주민들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집계돼 팬데믹 이래 최대 규모의 여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악천후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과 결항 등이 잇따르고 있어 항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의 우려가 높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항공기 지연과 결항 문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팬데믹 이래 최대 인파가 여행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천 790만여 명의 주민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355만여 명이 항공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항공기 지연과 결항 사태가 연일 수천 건을 기록하고 있어 항공 여행을 계획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준틴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7일에는 전국에서 9천 편 가까운 항공편이 지연됐고 1천5백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오늘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국내선을 포함한 미국발, 미국행 항공기 약 6천 편이 지연됐고, 879편이 결항됐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LA국제공항에서는 251편 지연, 11편이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사들은 최근 급증한 항공 대란의 주원인으로 인력 부족을 꼽았습니다.

팬데믹 당시 급감한 여행 수요로 인해 강제 휴직이나 퇴직 당한 조종사들이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데에 더해 승무원이나 항공교통 관제사도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미 전역 항공사들은 올해 (2022년) 여름 직원 부족으로 항공 관련 서비스가 10~1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항공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들은 혹시나 자신의 항공편이 지연이나 결항돼 여행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근 잇따른 항공 대란을 피하기 위해 차량으로 여행길에 오를 주민들의 비율도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7월) 1일 오후 교통량이 가장 높을 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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