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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물가잡을 때까지 금리인상, 불경기 가능성 분명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6.22.2022 02:02 PM 수정 06.22.2022 05:20 PM 조회 2,374
물가진정 확실한 증거 볼때까지 금리인상 지속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미국경제 불경기 가능성 분명 있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물가를 잡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이므로 미국경제가 불경 기에 빠질 가능성이 분명 있다”고 인정했다

연준은 7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더 올릴 것으로 예고하면서도 금리인상으로 유가와 식품가격을 낮출 수는 없으며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때문에 12개월안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50%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경제 조타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결국 미국경제의 불경기 가능성을 인정하고 나섰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22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경제의 불경기 가능성을 묻는 상원의원들의 질문에 “우리의 의도와 시도와는 달리 분명히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잡기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연속으로 단행하고 있고 이는 수요를 냉각시키므로 분명히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하루전에 발표된 연준의 마이클 카일리 수석 경제학자의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1년안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50%를 넘고 있다고 판단했다

2년안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은 65%에 달한다고 연준 보고서는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불경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최우선시 하고 있는 물가를 잡을 때까지 파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은 “고물가가 진정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볼 때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미 올연말 기준금리가 3.4%에 도달할 것으로 공지해 앞으로 남은 4번의 FOMC 회의에 서도 연속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특히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7월 FOMC 정례회의에서도 6월과 같은 0.75 포인트나 인상할 것으로 시사해 놓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그러나 “연속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겠지만 휘발유값과 식품가 격은 금리인상으로도 낮출 수 없다”고 지적하고 그 때문에 고물가를 진정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연준은 올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4%까지 올려도 선호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는 현재 6.3%에서 5.2%로 1포인트 낮추는데 그칠 것으로 느린 진정을 예상해 놓고 있다

더욱이 내년말까지 기준금리를 3.8%까지 올려도 PCE 물가는 잘해야 목표치인 2%보다 높은 2.6 %로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미국경제성장률을 1.7%로 잡아 불경기없는 물가잡기인 소프트 랜딩을 시도 하고 있으나 자칫하면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3중고에 미국민 소비가 급속 냉각되면 불경기에 빠지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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