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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미국 주택시장 ‘모기지 이자율 2배급등, 상환액 급증, 거래 냉각’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6.17.2022 02:03 PM 수정 06.17.2022 03:25 PM 조회 9,920
주택가격상승이 모기지 이자율 1년만에 3%에서 6%로 2배 올라 월 상환액 급증, 모기지 신청과 주택판매는 급감, 부동산시장 냉각

미국의 급격한 기준 금리인상 여파로 견고했던 주택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주택가격이 아직 오르고 있는데 다가 모기지 이자율이 1년만에 3%에서 6%로 두배나 급등해 월 상환금이 수백달러씩 늘어나는 반면 주택판매는 급속 냉각되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도 요동치기 시작해 중대 기로에 서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선 아직은 내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팔려는 주택보다 많아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고 28년만의 최대폭 금리인상을 단행한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 하고 있다

반면 주택 모기지 신청은 급감하고 주택 거래 마저 급속 냉각되고 있다

미국내 대도시들의 주택가격은 중위 가격이 39만 1200달러로 3월에도 1년전에 비해 20.6%나 올랐다

내집 마련에 나선 수요에 비해 팔려는 주택, 공급이 아직도 달리고 있어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6월에 28년만의 최대폭인 0.75 포인트나 한꺼번에 올리고 앞으로도 공격적인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고 있다

6월 16일에 주택 모기지 30년 고정의 이자율은 프레디 맥의 발표에서도 5.78%까지 급등했다

이는 전주의 5.23%에서 급등한 것으로 주간 상승폭에선 2008년이래 14년만에 최대폭이다

민간 주택 모기지의 경우 6%를 넘기고 있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1년전 3%에서 이제는 6%로 두배나 급등하는 바람에 주택 모기지 매월 상환금이 급증하고 있다

25만달러의 모기지를 얻었을 경우 월페이먼트가 843달러에서 1199달러로 356달러 늘어났다

50만달러 모기지이면 월 1686달러에서 2398달러로 712달러나 급증했다

75만달러 모기지이면 월 2530달러에서 3597달러로 1067달러나 대폭 늘어났다

주택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급등, 이에따른 모기지 월상환 부담 가중이 겹치면서 모기지신청 과 주택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전년보다 15% 줄어들었고 재융자 신청은 무려 70%나 폭락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4월에 전달보다는 2.4%, 전년보다는 5.9%나 하락하면서 석달연속 하락해 주택 거래가 급속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얼터 닷 컴은 올한해 주택판매가 당초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가 6.7% 하락 할 것으로 정반대로 수정해 급격한 상황변화를 알리고 있다

부동산 회사들이 대량 해고에 나서 레드핀은 전체의 8%인 470명, 컴패스는 10%인 450명을 감원 한다고 발표하는 등 부동산 업계의 해고 태풍까지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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