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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에 허리케인 몰아 닥친다 ‘1급 또는 5급이냐만 문제’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6.01.2022 03:21 PM 수정 06.01.2022 06:09 PM 조회 15,148
JP 모건 CEO 등 경제분석가들 잇단 경고 ‘폭풍우 보다 허리케인’
미국민 소비파워 6~9개월이면 바닥, 약한 1급이냐 강력 5급이냐는 아직 몰라
미국경제에 폭풍우 보다 훨씬 강력한 허리케인이 몰아 닥치고 있다는 적색경고가 나왔다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미국민들의 소비파워는 6개월 내지 9개월이면 바닥나는데다가 연쇄 금리인상과 돈줄 죄기,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이 겹쳐 머지않아 허리케인으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 모건 체이스 CEO가 경고했다

미국경제가 먹구름 폭풍우 보다 훨씬 큰 타격을 가할 허리케인에 직면하고 있다는 저명한 경제 분석가들의 다급한 경고령으로 비상이 걸리고 있다

경제분석가로 유명한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 모건 체이스의 CEO가 1일 뉴욕서 열린 컨퍼런스에 서 긴장하고 있는 경제전문가들과 투자자들 앞에 섬뜻한 적색경고를 내놓았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미국은 두가지 경제 허리케인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얼마전까지는 먹구름과 폭풍우로 표현했지만 이제는 허리케인으로 바꾸겠다”면서 보다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경제가 직면한 두가지 경제 허리케인은 첫째 연준이 물가잡기를 위해 연쇄 금리인상을 단행 하고 있는데다가 6월 1일부터 한달 950억달러씩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돈줄 죄기에 돌입한 것 으로 꼽혔다  

50년만에 한번 볼수 있는 연준의 이례적인 긴축조치로 미국민들이나 사업체들이 동시에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돈줄이 말라 돈을 빌릴 수도, 쓸 수도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으로 우려된다

둘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러시아 오일 엠바고까지 부과되면서 국제유가가 현재 배럴당 117달러에서 150달러로 폭등할 수 있는 악재이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 모건 체이스 CEO는 미국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는 미국민들의 소비파워는 6개월 내지 9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쓸 돈이 없어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가 머지않아 급속 냉각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미국민들의 저축률은 최근 5%에서 4.4%로 급락하며 14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지갑이나 포켓 이 바닥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민들이 저축도 바닥나고 고유가와 고물가, 이자부담 가중에 지갑을 열 수 없게 돼 미국민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물건 사기와 서비스 이용을 줄이면 기업들과 업체들이 생산과 재고를 줄일 수 밖에 없어져 전반적인 경제성장을 크게 냉각, 둔화시키게 된다

더욱이 기업과 업체들이 채용을 중지하거나 감원에 나설 수도 있어 일자리가 불안해지는 미국민 들이 더욱 위축되고 이는 경기침체에 빠지게 할 위험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BC 등 미국의 경제전문 언론들은 앞으로 최소 12개월동안 고물가속에 저성장에 그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내년에는 불경기에 빠질 위험도 50%를 넘고 있다 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제이미 다이먼 CEO를 비롯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에 몰아닥칠 허리케인이 마일드한 것일지 슈퍼스톱이 될지는 아직 알수 없다”면서 2008년의 대불경기와는 달리 비교적 약하고 짧게 끝나는 불경기(Mild and Short Recession)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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