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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6월10일(금)부터 관광객 입국 허용 결정

주형석 기자 입력 05.28.2022 08:56 AM 조회 2,262
기시다 총리, “해외 패키지 여행(단체관광) 日 입국 가능”
코로나 19 양성판정율 낮은 국가, 별도 코로나 검사없이 입국
감염 상황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해외 여행객 수용 숫자 ↑
당분간 코로나 19 확산 방치 차원서 여행사 단체관광만 허용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2년여만에 처음으로 해외 관광객들에 대해서 일본의 빗장이 열린다.

NHK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 19 팬데믹 2년여만에   다음달(6월) 10일(금)부터 관광 목적 입국을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6월) 10일부터 해외 패키지 여행, 단체 관광객들을 일본으로 입국시킬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람들 사이의 활발한 교류가 경제,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된다고 언급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특히 코로나19 양성률이 낮은 국가에 한해 별도의 코로나 검사 없이도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 19 감염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여행객을 더 수용할 방침이라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말했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재개방 방침에 따라 다음달(6월) 중으로 홋카이도에 있는 신치토세 공항과 오키나와에 있는 나하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가 발착하는 곳은 도쿄의 하네다와 나리타 등을 포함해 모두 다섯 곳에 불과하다.

일본이 관광 목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약 2년 만에 처음인데 팬데믹을 차단하기 위해 그동안 일본은 ‘미즈기와’ 정책을 강력히 실시했다.

일본의 ‘미즈기와’는 엄격한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이다.

일본어 ‘미즈기와’는 해외 감염원이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의 단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2년여 동안에 사업 취업 유학 등의 목적에 한해서만 입국을 허용해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해외 관광객들 입국 허용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 실시해온 엄격한 조치가 의료체계를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수의 일본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목적이었다며 그 시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조치였다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제 그런 최악의 순간이 지나갔고 코로나 19 확산이 가라앉은 만큼 일본이 그동안 쌓아올린 국경의 벽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차원에서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개들의 입국만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은 다음달(6월) 1일부터 해외 입국 인원 한도도 기존 10,000 명에서 20,000명으로 2배 늘린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숫자는 무려 3,190만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던 2021년에는 24만여명 선으로 쪼그라드는 등 급격한 위축세를 보였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해외 단체관광객 입국 허용 기자회견에서 평시와 같은 관광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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