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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PCE 물가도 첫 둔화 불구 속도 느리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5.27.2022 01:58 PM 수정 05.27.2022 03:04 PM 조회 4,120
연준 선호 PCE 물가 3월 6.6%에서 4월 6.3%로 첫둔화 아직 목표치 2%에 3배 이상인 고물가 고통 계속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4월에 6.3%로 처음으로 둔화됐으나 속도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물가인 소비자 물가지수도 4월에 8.3%로 첫 둔화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는 속도가 느려 연쇄금리인상에도 올연말까지는 고물가를 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가 연쇄 금리인상 여파로 근 1년만에 처음으로 둔화됐으나 둔화속도는 느려 여전히 고물가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전역의 물가를 반영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는 3월에 6.6%에서 4월에는 6.3%로 둔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PCE가 연율로 0.3 포인트 낮아졌지만 연준의 목표치 2% 보다 3배를 넘고 있어 여전히 고물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발표된 도시 물가를 측정하는 CPI 소비자 물가지수는 3월 8.5%에서 4월 8.3%로 9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됐으나 속도는 느린 것으로 평가됐다

PCE 보다 CPI가 2포인트 정도 높게 나오는 것은 물가가 더 많이 오르는 도시지역 물가를 주로 반영하고 헬스케어, 재정비용 등은 포함시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와 물가급등에도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은 4월에도 0.9%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해 미국경제를 지탱해 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민들 가운데 3분의 2는 임금상승이 물가급등을 못 따라 가고 있다고 밝혀 살수 밖에 없는 휘발유와 식품 등 생필품을 사는데 저축해온 돈을 꺼내 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민들의 저축율은 3월 5%에서 4월 4.4%로 급락해 1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갈수록 바잉 파워를 상실하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유가와 물가 급등으로 저소득층은 휘발유와 식료품을 사는데 돈을 더 써야 하고 다른 지출 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업계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경제를 냉각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마트와 타겟, 베스트 바이 등 대형 소매점들은 최근 수익 급감으로 비상을 걸고 있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냉각될 조짐을 보이자 기업과 업체들이 생산과 투자도 줄이고 채용중단 또는 감원에 까지 나서고 있어 악순환될 우려를 낳고 있다

무디스, S&P 글로벌, 골드만삭스 등 미국내 경제분석기관들은 미국경제가 올해 악재들이 싸이 면서 내년에는 불경기에 빠질 위험이 50%를 넘기고 있다고 우려하고 다만 2008년과 같은 급격 한 추락과 오래가는 대불경기 만큼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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