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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안타로 시즌 5번째 멀티히트…타율 0.222

연합뉴스 입력 05.23.2022 09:34 AM 수정 05.23.2022 09:43 AM 조회 318
6회 펜스 직격해 시즌 7번째 2루타
홈으로 들어오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타수 2안타) 이후 일주일만이자 시즌 5번째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117타수 26안타)로 올랐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19번째 득점을 올렸다.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
3회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 4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잭 리텔의 시속 93.2마일(약 150㎞)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폴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공이 펜스 하단을 때린 걸 확인한 뒤 2루까지 뛰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시즌 18호 타점을 수확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0-1로 완파해 4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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