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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바이든 회동 불발, 방한 전날 통보 - 무산 통보 이유는?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9.2022 04:57 AM 조회 2,861
<앵커>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려던 계획이 방한 하루 전인 오늘 무산됐습니다. 만남을 먼저 요청한 미국 측은 오늘 문 전 대통령 측에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최종 통보했습니다. 

<리포트>오는 22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회동이 불발 됐습니다.새 정부가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만남을 불편해 하는 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를 제안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설 등으로 만남이 주목받자 바이든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 바이든 대통령 측이 미국 대사관을 통해 회동이 어렵게 됐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 측이 먼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더라도 만나고 싶다고 요청해 와 회동을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최근까지 양측이 일정을 조율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막판까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논의가 유보됐고, 오늘 미국 측이 회동 무산을 알려 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미국 측이 회동 무산과 관련해 특별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고 우리도 설명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일각에서 제기됐던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미국 대통령의 특사를 한국 전임 대통령이 맞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공식 발표된 이후 최근까지 국내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방한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이 "회동 일정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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