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1200원을 넘었다.
오늘(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27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2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1,205.0원에 출발해 오후 한때 1,207.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연고점인 1,200.4원은 물론, 2020년의 연고점인 1,206.5원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환율은 막판에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1,205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의 긴축 시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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