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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5%, 코로나 19 감염 전력

주형석 기자 입력 01.26.2022 06:27 AM 조회 2,900
현재 英 코로나 19 확진 판정 99%가 오미크론 변이 환자
재감염 가능성과 더불어 과거 바이러스 잔재 가능성 배제 못해
5~11세 학생들 감염률 7.81% 가장 높아, 75세 이상 2.43% 가장 낮아
1월 들어 감염 급감세지만 여전히 높아, 본격적 하락세 아직 못 들어가
영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상당수가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英 매체 The Guardian은 Imperial College London이 잉글랜드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사하는 ‘React-1’ 연구를 실시했는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2/3가 그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는 이 달(1월) 5일∼20일 무작위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유전자 증폭, PCR 검사 키트 약 10만개를 배포한 후 회수해서 그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서 이뤄졌다.
이렇게 PCR 방식을 동원해서 연구한 결과, 영국 코로나19 감염의 99%가 오미크론 변이였으며 3명 중 2명(65%)은 과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Imperial College London 측은 이들 65%가 재감염된 것일 수도 있지만 과거 바이러스 감염 잔재가 PCR 검사에서 검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기간 중 감염률은 4.41%인 것으로 확인돼 2년전이 2020년 5월 연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 달 전인 12월에 70명 중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감염률이 1.40%였던 것에 비하면 한 달 사이에 3배 이상 뛰어오른 것이다.

즉, 이 달(1월) 들어서 영국에서는 23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이다.
연령별로는 만 5∼11세 학생들의 감염률이 7.81%로 가장 높았고, 75세 이상이 2.4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고령자 감염률이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지만 한 달 전에 비하면 약 12배나 증가한 수치라는 점에서 방심은 금물이라고 Imperial College London측은 강조했다.

폴 엘리엇 Imperial College London 교수는 이 달(1월)에 들어서 감염이 빠르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감염자들이 많은 수준이고, 최근 들어서 높은 수준에서 정체된 것 같다는 분석이다.

폴 엘리엇 교수는 특히 개학해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과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서의 감염이 7~12배 증가하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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