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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환자 심장 수술도 못 받아"

레이첼 김 기자 입력 01.25.2022 11:34 PM 수정 01.25.2022 11:36 PM 조회 2,752
보스턴에서 한 환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장이식 수술 대상에서 제외됐다.

어제(25일) 주류언론에 따르면 올해 31살 DJ 퍼거슨 환자는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 명단의 우선순위에 배정됐으나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퍼거슨의 부친은 CBS 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아들의 기본적 원칙과 맞지 않고, 아들은 백신의 효능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병원 측은 원칙을 따른 결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은 전국에서 이뤄지는 다른 장기이식 수술에서처럼 수술 성공과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의학 전문가들도 병원의 정책에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장기이식 수술 이후 인체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지는 만큼, 백신 접종은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거들었다.

NYU 그로스먼 의과대 아서 캐플런 박사는 신장이든 심장이든 장기 이식 이후 면역 시스템은거의 멈추기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이나 감기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는 매우 귀하다며 백신을 접종해 이식 수술 후 생존 확률이 높은 환자를 두고 그런 확률이 적은 환자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가족은 백신 접종 거부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DJ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해봤지만, 환자가 이송 과정을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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