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LA한인타운 한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5시 2분 736 사우스 버몬 애비뉴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건물은 셸 주유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이전에 치과 오피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비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불길은 지붕 위로 치솟았다.
소방국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 뒷편으로 불과 몇 피트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한 4층 높이 아파트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소방대원들이 총력을 다해 방어했다고 전했다.
또 LAPD는 그 동안 아파트 주민들이 이동하지 않고 자택에 머무르게 했다.
모두 35명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29분만에 불길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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