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 2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0.2022 05:31 PM 수정 01.20.2022 06:07 PM 조회 3,860
1.LA카운티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 급증에 신규 사망자 수가 결국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증상이 대부분 경증에 그친다는 보고가 잇따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치명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2.캘리포니아 주에서 수천 여명의 주민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권장량과 다르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권장량을 다르게 접종한 북가주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측은 약간의 차이에 불과하다며 면역력에 큰 차이가 없는 정도라고 해명했지만 백신 접종 오류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걱종과 우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대면 접종을 최소화하기 위한 QR코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악용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피싱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QR코드에 악성 코드를 삽입하거나 새로운 스티커를 붙여 사이트로 유인한 뒤 금융 정보를 훔치는 방식으로, FBI는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연방정부가 코로나 19 자가 검사 키트를 가정당 4개씩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키트를 재판매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이베이 등 대형 전자상거해 기업들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업체들이 검사 키트와 마스크 등 코로나 19 관련 제품들에 대한 판매 행위를 제한하고 나섰다.

5.전국에서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최근 2주간 결근자가 88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인구조사국이 코로나 대유행 이후 2020년 4월 부터 결근자 통계를 낸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6.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 19에 더 취약하다는 가설이 통계로 증명됐다. 다만 연구팀은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지키기 등 방역지침에 대해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잘 지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7.샌버나디노에서 차량들을 향한 비비건 총격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18일과 어제, 이틀 동안에만 210번 프리웨이 북쪽과 215번 프리웨이 동쪽 일대에서 50대에서 10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8.뉴저지 주지사가 공립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역사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의 초중고교생들은 올해 가을에 시작하는 새 학기부터 아시아계 이민 역사 교육을 받게 된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에서 교착돼 있는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에서 개별 방안들을 분리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는 3살과 4살의 프리스쿨 무상교육과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에너지 전환책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강조한 반면 부양자녀 현금지원은 언급하지 않아 제외 가능성이 높아졌다.

10.갈등이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해법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각자 길을 가는 형국이다. 유엔 안장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오늘 사실상 무산된 것이 대표적이다.

11.미국과 일본이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 추진 의지를 확인하며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요구했다. 또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해 이란과 중국에도 비핵화 협의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12.지난해 7월 발생한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아이티 내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미국이 적극적으로 사건 수사에 나서고 있다. 법무부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과 관련해 아이티와 칠레 이중국적인 40대 용의자를 기소했다.

13.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가 15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 가격도 1년 전보다 17% 정도 뛴 것으로 파악됐는데, 역대급으로 낮은 초저금리와 원격 재택근무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택시장 호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4.미 전역에서 새로 신청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28만 6000건으로 급증해 오미크론 여파로 매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도 다시 2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13.26포인트, 0.89% 하락한 34,715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