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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김연아가 남긴 유산…한국 피겨선수들이 나선다"

연합뉴스 입력 01.20.2022 09:17 AM 수정 01.20.2022 04:51 PM 조회 1,355
차준환·유영 조명…"코로나19 팬데믹 이겨내고 다시 우뚝"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경재석, 이해인, 유영, 김예림(이상 왼쪽부터)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출국했다. 이시형은 18일 출국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김연아(32)가 남긴 유산"이라고 조명했다.

ISU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를 보며 꿈을 키운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과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의 이야기를 전했다.

ISU는 "싱가포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 영상을 보고 피겨를 시작했다"며 "유영은 2016년 김연아가 갖고 있던 한국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니어 무대에서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소개했다.

ISU는 "유영은 2020년 서울에서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당시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이야기도 전했다.

ISU는 "유영은 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하지 못해 국내에서 힘들게 훈련했는데, 이 같은 과정을 이겨내고 올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며 "유영은 이번 주에 시작하는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 김예림(수리고), 이해인(세화여고)과 함께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에 관해선 "차준환은 김연아처럼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그는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를 밟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차준환은 평소 김연아를 존경했고, 김연아의 옛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지도받으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준환도 유영처럼 코로나19 문제 때문에 해외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힘든 훈련 환경 문제를 딛고 차준환은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유영과 차준환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귀국해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유영은 21일 새벽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고 차준환은 같은 날 저녁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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