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나 지역에서 어제(18일) 차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갑자기 괴한이 다가와 쏜 총에 맞고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웨스트 155가 부근 사우스 애인스워스(Ainsworth) 애비뉴 북쪽방면으로 향하던 한 차량에 괴한이 접근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자신의 차에서 내려 피해차량에 다가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피해차량에는 다른 2명이 더 타고 있었는데, 총에 맞은 피해여성과 다른 탑승자 중 누가 차를 운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탑승자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두살배기는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총에 맞은 여성과 다른 탑승자는 110번 프리웨이 서쪽, 웨스트 레돈도 비치와 사우스 버몬 애비뉴 대로변으로 차를 몰았고, 이곳에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여성은 숨진 상태였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