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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누적 코로나 7백만 명.. ‘의도적 감염 절대 금물’

김신우 기자 입력 01.18.2022 05:11 PM 조회 3,357
[앵커멘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례 없는 속도로 퍼지면서 CA 주 코로나19 주요 수치들이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주일 만에 1백만 명 늘어나 7백만 명 대를 기록했고 사망률도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SNS 상에서 오미크론에 의도적으로 감염돼 집단 면역을 높이자는 아이디어까지 퍼지고 있어 의료계가 비상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백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일 6백만 번째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지  1주일 만에 1백만 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입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2배에서 4배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서 일일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마지막 주 기간 하루 55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것에 비해 지난 1주일 동안에는 하루 103명의 사망자가 나와  대략 2배 증가한 꼴이 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19 사망 사례의 경우 델타 변이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 사망자 수가 다시 늘어났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가벼운 증상만 보이다 지나갈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사실은 사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들보다 증상이 가볍다는 이유로 일부러 감염돼 면역력을 기르겠다는 아이디어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종사자들은 이러한 추세에 대해 의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가 감기 수준으로 끝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가능성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습니다.

후각과 미각 둔화 증상도 다른 변이에 비해 덜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략 20%의 환자 사이에서 후각 및 미각 상실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고 일부는 영영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절대 안심할 수 있는 변이가 아니라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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