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코로나19재확산에 위태로운 LA의료 시스템 모두 함께 지켜주세요”

이황 기자 입력 01.14.2022 05:53 PM 조회 5,456
LA County Public Health Press Release(1월 14일) 발췌
<앵커멘트>

코로나19 관련 수치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점차 한계에 다다르자 LA보건 당국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LA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치솟는데다 구급차 요청이 쇄도해 응급 의료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경미한 증상 또는 질환일 경우 주치의 또는 진료소를 찾는 등의 노력으로 함께 응급 의료 시스템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천 명을 넘은 LA카운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의 증가세는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14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는 하루 전 보다 82명 늘어난 4천 2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2021년) 2월 5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 가운데 600명 정도가 중환자입니다.

LA카운티 내 전체 중환자 가운데 25%나 되는 것입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했던 지난해(2021년), 재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당시 LA카운티 전체 중환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환자 비율이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5%나 높은 수치로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증으로 호흡기를 착용한 환자도 지난해(2021년) 12월 초 이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입원 환자 급증이 중환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중환자를 위한 병상도 점차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카운티 내 성인 전용 중환자 병상의 80%가 사용중으로 20%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535명로 집계되는 등 연일 4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병상 부족 현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국은 현재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는데다 구급차 요청도 쇄도하고 있어 응급 의료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미한 증상 또는 질환일 경우 주치의 또는 진료소를 찾는 등의 노력으로 함께 응급 의료 시스템 유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짐에 따라 의료 시스템은 점차 한계를 향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어 가중되는 의료 시스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저지해 의료 서비스를 찾는 주민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면서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