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대해 ‘최악의 거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한 투자업체의 대표가 언론과 인터뷰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대해서 대단히 비관적 견해를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업체 ‘Payne Capital Managemnet'의 라이언 페인 대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Bubble’로 단정했다.

라이언 페인 대표는 Yahoo Finance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라이언 페인 대표는 특히, 모든 거품의 속성이 터지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거품이 끼었다는 것은 결국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라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품이 터진 후에는 상황이 매우 추악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찰리 멍거 Berkshire Hathaway 부회장은 지난 2일(목)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자본시장의 Bubble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당시 찰리 멍거 부회장 역시 가상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평소의 소신대로 대단히 부정적인 언급을 하기고 했다.

라이언 페인 대표는 이번 Yahoo Finance와 인터뷰에서 찰리 멍거 부회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말도 했다.

당시 찰리 멍거 부회장의 강력한 발언이 나온 이후 그 다음날인 3일(금) NY 증시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증시 급락으로 비트코인도 20% 이상 폭락세를 나타내며 한때 42,000달러대까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