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숙자들을 위한 ‘겨울 셸터’가 문을 열었다.
LA노숙자서비스국(LAHSA)은 다음주 기온이 30도대 후반~40도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에 앞서 지난 6일 월요일 겨울 셸터들을 오픈했다고 어제(7일) 밝혔다.
당국이 시행하는 ‘겨울 셸터 프로그램’에 따라 11곳 셸터들에는 총 315개 침대가 마련돼 노숙자들이 보다 따뜻하게 잠을 자고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LA노숙자서비스국의 가장 최신 자료인 지난해(2020년) 초 집계에 따르면 LA카운티 노숙자는 6만 6천 436명에 달한다.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노숙자 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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