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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등 3개국에서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 변이 발견

주형석 기자 입력 12.08.2021 06:29 AM 조회 1,996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 PCR 테스트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 불가능
남아공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7명 확인.. 오미크론 벌써 변종 나타나
코로나 19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벌써 새로운 변종으로 분화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英 일간지 ‘The Guardian’은 남아공 등 3개국에서 최근 일반적인 유전자 증폭 검사, PCR Test로는 확인하기 힘든 이른바 ‘Stealth’ 버전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Stealth’ 버전은 최근 일부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서 발견해낸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중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 Test에서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구별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다.

오미크론의 일종인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PCR Test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사실까지는 감지가 되지만, 오미크론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 ‘Stealth’ 버전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PCR Test 이외에 별도로 추가 유전자 분석을 해야 오미크론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일부 연구자들은 비공식적으로 ‘Stealth Omicron’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Stealth’ 버전 오미크론 변이는 최근 남아공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검체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7명의 ‘Stealth’ 버전 오미크론 사례가 공식 확인됐으며 이미 다른 나라에도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The Guardian’은 분석했다.

이 ‘Stealth’ 버전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된다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오미크론에서 ‘Stealth’ 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오미크론(B.1.529)을 기존의 BA.1과 ‘Stealth’ 변이인 BA.2 등 이제는 두가지 종류로 구분해서 불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프랑수아 발루 University College London 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오미크론에 BA.1과 BA.2 등 두 개의 종류가 있다면서 이 두 개 종류는 서로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오미크론과 유전적 성질이 다르기에 전염력이나 치명률에서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the Guardian은 ‘Stealth’ 버전이 오미크론에 속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우려 변종’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 과학자는 ‘Stealth’ 버전 오미크론 발견과 관련해 두 형태 변이가 빠르게 연속적으로 발생한 것을 우려하며 현재 공중보건 감시체계로 파악이 안되는 변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도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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