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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7.2021 05:52 PM 수정 12.07.2021 06:10 PM 조회 2,844
1.LA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된 K2.5하이브리드안이 LA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그동안 번번히 무산됐던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가 이뤄진 것은 그만큼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이를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코로나 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 50개국에서 검출됐다고 로셸 월렌스키 CDC국장이 밝혔다. 또 미 전역에서도 19개 주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3.CDC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일본 애미메이션 관련 행사에 참석한 5만 여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미국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4.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증중도는 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성이 강하지만 증중도에 대해서는 확실히 델타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5.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에 부분적인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소가 화이자 백신 2차례 접종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로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6.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일명 코로나 블루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청소년 우울증과 불안 증세는 2배 증가했고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학생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7.LA시에는 지난달 29일 부터 모든 실내업소들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정책이 강제되고 있지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 앤드 아웃 매장들은 이에 따르지 않고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앤드 아웃은 이미 북가주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8.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기존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에 대해 학생들 사이에 학력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것을 이유로 수학 수업을 전면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수학자들 등 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강력히 반대하며 공개적인 단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9.LA시의 각종 범죄율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급증했다. 특히 강도 사건은 지난해와 비교해 4.7% 증가한 가운데 지난 주에만 2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연말을 맞아 범죄률이 급증하고 있다.

10.최근 LA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 새벽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 새벽 1시쯤 용의자 2명이 호텔 발레 파킹 부근에 있던 피해자 3명을 총을 위협해 시계와 반지 등 10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1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강력한 경제제재를 경고해 외교만으로 군사행동을 막아낼수 있을지 외교력을 시험받고 있다.

12.워싱턴 연방의회가 7천682억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과 2조달러를 늘리는 국가부채 한도 상향조정안 등 난제들을 일사천리로 해결하고 있어 국방비 차질과 초유의 국가부도사태를 동시에 모면하고 있다.

13.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비판하다 터키에서 암살당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용의자 1명이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전직 사우디 왕실 경비대원으로 확인됐다.

14.연방 재무부가 부패방지와 테러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 기업의 설립 등록자 대신에 실소유주와 지배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을 제안했다. 그동안 수많은 쉘 컴퍼니들이 실소유주가 누군지를 은폐한 채 불법적인 활동을 해왔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이틀 연속 강하게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492.40포인트 오른 35,719에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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